지난해 하반기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6042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시급이 높은 업종은 전화마케팅으로 조사됐다. 12일 서울시는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공동으로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104개 업종, 77만 6501건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평균 시급은 전년 같은 기간(5653원) 대비 389원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남권역(11개 자치구) 평균 시급이 6066원으로 강북권역(14개 자치구) 평균 시급 6023원보다 높았다.
시급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화마케팅 아르바이트는 평균 시급이 9243원으로 집계됐다. 영업·마케팅(9150원), 고객상담(8421원)
서울시 관계자는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아르바이트 고용기업·사업주 단체와 함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 현장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청년 근로환경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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