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환승 공항, 인천국제공항이 2년 연속 1위에 오른 이유는?
인천국제공항이 전 세계 여행객들이 직접 뽑은 최고 환승공항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인천공항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국제박람회장에서 열린 ‘2015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고 환승공항상(Best International Transit Airport)’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을 주관한 ‘스카이트랙스(Skytrax)’는 전 세계 공항 및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와 리서치를 수행하는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사다.
↑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
인천공항은 평가대상 550개 공항 가운데 가장 탁월한 환승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한 ‘최고 환승공항’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절차, 다양한 환승편의시설, 무료 환승투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공항은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 환승공항상’과 함께 ‘터미널청결상’도 수상했다.
한편 주차 비용이 가장 비싼 공항에는 주로 영국의 공항들이 상위 순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스트파크가 최근 주차 비용이 비싼 순으로 세계의 공항들에 순위를 매겨 본 결과 런던의 주요 공항 5개가 10위권 안에 들었고 그 중 3개는 4위권 안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주차비가 가장 비싼 공항은 런던 시티 공항으러 일주일에 479달러(약 54만원)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일주일 주차비 254달러(약 29만원)를 내야 하
4위의 런던 스텐스티드 공항은 같은 기간 201.5달러(약 22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5위에 오른 두바이 국제공항이 차지해 일주일간 약 191달러(약 21만원)을 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