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회충 비상에 세간의 우려 증가
고래회충 급증에 비상이 걸렸다.
고래회충이라고 불리는 이 기생충은 따뜻한 수온으로 물고기의 먹이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본격적으로 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래회충은 68% 정도가 위에서, 30% 정도는 장에서 발생한다.
↑ 사진=MBN |
위·장벽을 뚫고 나가려는 유충의 습성 탓에 감염되면 콕콕 찌르는 듯한 윗배 통증과 구역질, 구토 증상을 동반한다.
매년 7월 오징어와 생선 등에 감염을 시작하는 고래회충은 해산물로 사람이 감염될 경우 위나 장벽에 붙어 구충제로도 치료할 수 없
이 때문에 생선회를 먹고 4∼6시간 후 갑자기 배가 아프고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면 급성 고래회충을 의심해봐야 한다.
고래회충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래회충, 정말 무섭네” “고래회충, 어제 회 먹었는데 속이 이상한 듯” “고래회충, 예방 방법은 없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