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버스와 트럭이 충돌해 운전자 한 명이 숨지고 버스 승객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는 불이 나 70대 부부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형 트럭의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버스 앞 유리창도 깨져 있습니다.
어제(20일) 오후 5시 10분쯤 충북 청주시 명암동의 한 삼거리에서 버스와 트럭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57살 문 모 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15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문 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치솟는 불길을 향해 계속해서 물을 뿌립니다.
어제 (20일) 저녁 7시쯤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건물 5개 동이 완전히 불에 타고 2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주방이 불에 타 시커멓게 그을렸고, 천장은 뻥 뚫렸습니다.
오늘(21일) 새벽 1시 반쯤 대구시 읍내동의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76살 오 모 씨 부부가 의식을 잃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종민입니다. [ min@mbn.co.kr ]
영상편집 : 양성훈
화면제공 : 대구 서부소방서, 강원 원주소방서, 충북 청주동부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