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3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올려 발령했다.
‘관심-주의-경계-심각’ 네 단계 중 세 번째인 경계 단계는 산불발생 위험지수가 높고 일부 지역에서 야간까지 이어지는 대형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발령된다.
고기연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현재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고 당분간 충분한 비 예보도 없어 산불위험지수와 대형산불 확산 위험이 매우 높다”며 “농산폐기물이나
한편 건조한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분 지난 22일 전국적으로 30건의 산불이 발생, 2002년 4월 5일 63건 이후 하루 최다 산불 건수를 기록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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