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60분 동안 세계 최대 규모환경운동 캠페인인 ‘지구촌 전등끄기’ 행사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등끄기 행사는 세계자연기금 주도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해 전 세계 154개국 7000여개 도시에서 수십억명이 참여하는 이벤트로 발전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기관, 랜드마크 시설, 아파트, 상가 등 38만여 개 시설이 전등끄기에 참여한다. 공공청사 156곳은 경관조명을 포함한 실내외 조명을 완전 소등한다.
에너지 소비가 많은 백화점, 대형쇼핑몰, 호텔 등 대형건물은 경관조명을 30분 이상, 실내는 10분 이상 불을 끈다.
상가 건물은 간
윤영철 서울시 환경에너지기획관은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축제 장으로 만들겠다”며 “올해 38만여 개 시설이 참여해 5억원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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