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석보 발굴 마무리, 여수시 “본격 복원 작업 나선다”

여수 석보 발굴 마무리, 복원 사업 추진 전망

여수 석보 발굴 마무리가 이뤄지면서 내년부터 본격적인 복원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여수시는 ’여수석보 발굴조사 최종 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발굴 성과와 지난 조사를 통해 확인된 학술자료 등을 발표했다.

시는 앞으로 여수석보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세워 본격적인 복원작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사진=문화재청

그동안 시는 여수의 관문에 위치한 여수석보에 대해 지난 2001년, 2007년, 2014년 총 3차례에 걸친 발굴조사와 함께 토지매입, 역사자료 고증 등의 작업을 추진해왔다.

발굴조사에 총 1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여수석보의 숨겨진 역사사실을 고증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과 유적을 발견했다.

지난 2001년 7월부터 2002년 1월까지 진행한 1차 발굴조사에서는 명지대·전남대·순천대 공동 학술조사단이 성벽, 문터 2곳(동·남), 건물터 3동, 해자(성 외곽의 큰 도랑) 등을 확인했으며 청자편, 백자편 등 유물 590점이 출토됐다.

2007년 1~5월 진행한 2차 발굴조사에서는 남도문화재연구원에서 서벽, 서문터, 해자, 건물터 5동, 우물 1곳, 연못지 1곳 등을 확인했다.

여수 석보 발굴 마무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여수 석보 발굴 마무리, 좋은 소식이네요” “여수 석보 발굴 마무리, 발굴 문화재가 잘 보존되길” “여수 석보 발굴 마무리, 어떤 곳인지 궁금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