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뉴스빅5'에서는 평양냉면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북한에서 가장 유명한 냉면집은 '옥류관'으로 1960년에 개관했으며 2250석의 규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다녀간 사람은 6880만 명에 이릅니다.
특히 유명해진 이유는 이곳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식사를 했기 때문입니다.
대동강 상류 쪽에 위치해 있는 '옥류관'은 지리적으로 물이 좋다고 소문 나 있으며, 북한에서 가장 먼저 만들어진 냉면집으로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옥류관에 도전장을 내민 곳이 있습니다. 북한 내 평양냉면 신흥강자로 떠오른 '청류관'입니다.
평양 국수 경연에서 1, 2위를 다툴 정도로 인기가 많지만 아직 북한에서는 '옥류관'이 독보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옥류관', '청류관'은 한 끼 식사를 하는 곳이 아닌 파티문화, 공연문화가 진행되는 장소로 미녀 점원들이 식사 장소에서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