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지난달 31일 다목적용 위성 '아리랑 3호'가 지난 22일 촬영한 소양강댐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소양강댐의 가뭄이 화제입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강줄기 전반이 모래를 드러냈고, 그나마 물이 있는 부분의 수심도 깊지 않습니다.
지난 2012년 4월 20일 촬영한 사진과 비교하면 가뭄이 얼마나 극심한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소양강댐의 가뭄은 댐 준공 이후 42년 만에 최저 수위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5일부터 한강 수계에 물을 공급하는 소양강댐의 용수를 15%가량 감축해 생활용수와 농업용수로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철까지 해갈이 될 만한 비소식이 없어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