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재, 차량 570여대 불 타고 건물 붕괴…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부산 화재’ ‘화재’ ‘중고차매매단지 화재’
부산에 있는 중고차매매단지에 큰 불이나 차량 570여대가 불에 타고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
3일 오전 1시53분께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에 있는 3층 규모의 중고자동차매매단지에서 화제가 발생했다.
이 불로 자동차매매단지에 주차돼 있던 중고차 570여대가 불에 타고 주차된 철골구조물 2, 3층 중앙부가 내려앉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당국은 30억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철골구조물인 자동차매매단지 2층에서 시작돼 전층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고 있다.
소방차 100여대, 소방관 360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오전 7시 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 중이다.
앞서 소방당국은 인명피해를 우려해 인근 주택가에 있는 200여 명을 대피시켰고 불이 인근 주택이나 상가로 번지지 않도록 하는데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원인을 밝히기 위해 최초 발화지점을 정밀 감식하고 화재 목격자와 중고차매매단지 관계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부산 화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화재, 인명피해 심하지 않길” “부산 화재, 너무 큰 화재다” “부산 화재, 인명피해 없어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