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MBN 프로그램 '기막힌 이야기 - 실제상황'에서는 며느리와 남편의 관계를 의심하는 시어머니의 모습이 방송됐습니다.
남편과 며느리가 말도 없이 등산 하는 장면을 목격한 후, 시어머니는 며느리와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며느리에게 경찰 출석 요구서가 날아오고 고소인은 시어머니로 밝혀졌습니다.
시어머니 김형숙은 며느리 남민정이 자신을 폭행하고 상해를 입혔다며 그를 상해죄로 고소했으며 경찰은 멍투성이가 된 시어머니의 팔과 다리를 증거 사진으로 보여줬습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몸싸움 중에 자신을 때렸다고 주장하지만 며느리는 전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이 사건은 시어머니의 거짓된 주장과 의부증으로 일단락됐습니다. 모든 것은 사건 당일 CCTV영상으로 확인됐습니다.
시어머니의 주장과 달리 며느리를 때린 사람은 바로 시어머니였습니다.
게다가 자신이 피해자인척 일부러 상처를 만들어 며느리를 고소한 것이었습니다.
평소 그는 의심이 많아 남편을 못미더워 했으며 하는 일마다 의심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그런 시아버지가 가여워 며느리가 몰래 같이 등산을 해준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사실이 밝혀진 이후에도 시어머니는 CCTV가 조작된 것이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무고죄로 기소되어 징역 10월을 선고받았지만, 후에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태도를 보여 최종 징역 6월을 선고받았습니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1시.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