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상담부터 교육, 구직까지 도와주는 시설인 ‘꿈드림’이 6일 부산에서 전국 처음으로 문을 연다. 여성가족부는 연말까지 꿈드림을 전국 20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후 3시 30분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꿈드림’ 개소식을 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 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사회 진출을 돕고 건강관리, 체육·문화활동, 또래 간 사교 활동 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교 밖 청소년은 이곳에서 심리, 진로, 가족관계 문제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재입학이나 재취학, 대안학교 진학, 검정고시 응시 등 교육 관련은 물론 직업 체험이나 자격증 취득에 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부산으로 이전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꿈드림의 본부 역할을 맡아 프로그램 개발, 종사자 직무교육 등을 담당한다.
개소식에는
개소식 후에는 가수 우승민, 이미나 변호사 등으로부터 학업 중단 경험과 청소년기에 겪은 다양한 고민, 극복 사례를 듣는 ‘틴틴 콘서트 청소년에게 꿈드림’이 열린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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