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리고 있는 비는 이번 주말까지도 계속된다고 합니다.
주말 이동계획 세우신 분들은 미리 차량점검 하는 것 잊지 말아야 할텐데요.
함영구 기자가 장마철 차량관리와 안전운전 요령을 알려드립니다.
장마철에는 무엇보다 자동차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경찰청과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에 따르면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교통사고 사망율이 30%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노면이 미끄럽고 가시거리가 짧아져 대형 사고 발생 확률이 늘어나게 됩니다.
때문에 장마철에는 안전운행을 위한 차량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우선 자동차 타이어 공기압을 높여 장마철 수막현상으로 인한 미끄러움을 방지해야 합니다.
인터뷰 : 김성만 / 자동차 정비업체 실장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타이어 공기압을 10% 이내에서 높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앞뒤 유리창도 깨끗이 청소해야 합니다.
비눗물을 이용해 와이퍼 브러시에 기름때나 먼지를 제거하고, 손상됐을 경우에는 곧바로 교체해야 합니다.
인터뷰 : 함영구 기자
-"장마철에는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지기도 합니다. 때문에 안전운전을 위해 방향지시등과 라이트 등도 사전에 점검해둬야 합니다."
빗길 운전에서는 안전을 위해 대낮이라도 전조등
가급적 상습 침수지역은 운행을 피하고,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것을 감안해 앞차와의 안전거리도 늘려잡아야 합니다.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에는 엔진이나 변속기에 물이 스며들었을 가능성이 높아 시동을 거는 것은 금물입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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