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MBN 캡처 |
한국 남성모델 1호 도신우(70)가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10일 오후 8시 SBS 뉴스는 "지난해 10월 도신우 대표가 여직원 1명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 출장을 가서 회사 여직원을 방으로 불러 성추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패션쇼 기획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도 대표는 회의를 빌미로 여직원을 방으로 불렀습니다. 그는 직원에게 이탈리아식 인사 방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며 양쪽 뺨에 세 차례 입을 맞춘 뒤 입술에 억지로 입 맞추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직원은 예정보다 빨리 귀국해 경찰에 신고한 뒤 회사를 그만뒀습니다.
도신우 대표는
하지만 본인 스스로 뺨이 닿은 것은 인정하고 있고, 신고자가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만큼 성추행에 해당한다고 검찰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도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