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사찰 논란 최하진, 지나친 감시 문제 돼 사퇴한 롯데 자이언츠 전 대표이사
최하진 전 대표는 폐쇄회로(CC) TV 사찰 논란의 실질적 책임자로 지목된 가운데 그의 정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하진 전 대표는 지난 2013년 롯데그룹 임원 정기인사에 따라 롯데자이언츠 신임 야구단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최하진 전 대표는 성균관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2006년부터 롯데그룹 정책본부 개선실장을 맡았고 2011년 롯데기공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
한편, 이문한 전 롯데 자이언츠 운영부장이 CCTV 사찰 사건이 최하진 전 사장의 독단 지시였다고 고발해 다시금 화제가 됐다. 지난 2014년 11월 'CCTV 사찰' 책임자로 지목된 롯데 자이언츠 최하진 사장은 문제 당시 사퇴를 했다.
작년 11월 최하진 사장은 "책임지고 물러나는 게 도리다. 오늘이라도 물러나겠다"며 "열심히 하려고 했고 구단을 개혁하고 싶었다. 하지만 저의 진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책임을 통감한다. 팬들과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고 한 매체에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습니다.
앞서 롯데는 원정지 선수단 호텔에서 CCTV를 통해 선수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했다는 의혹을 제기받은
이에 최하진 사장은 CCTV로 선수들을 감시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선수들을 관리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일 뿐이라고 해명했었다. 또한, 프런트 직원과 감독 그리고 코치들에게 CCTV 감시를 선수들에게 알리라는 지시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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