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가족대책협의회는 세월호 1주년을 하루 앞둔 15일 전남 진도 사고해역을 찾아 희생자의 넋을 기린다고 14일 밝혔습니다.
가족대책위 등 390여명은 두개 팀으로 나눠 당일 오전 7시와 오후 2시 진도 팽목항에서 각각 배를 나눠 탈 예정입니다.
팽목항으로 떠나는 단체 버스는 오전 2시와 오전 8시 정부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안산 화랑유원지 주차장에서 출발합니다.
팽목항 부두에서 세월호가 가라앉은 사고해역까지는 배로 30여분 소요됩니다.
유족들은 부표 인
가족대책위는 당일 오후 1시 팽목항 부두 인근에서 위령제도 진행합니다.
위령제에는 가족대책협의회를 비롯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단원고 교직원 등도 참석해 희생자들에게 헌화합니다.
가족대책위는 "진상규명 방해하는 세월호 특별법 대통령령 폐기"도 촉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