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해외순방, 찬반 논쟁 이어져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1주기에 해외순방 일정을 나가게 된 가운데, 세월호 추모 관련 모든 일정을 마치고 출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0일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6∼27일 콜롬비아·페루·칠레·브라질 등 중남미 4개국을 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은 16∼18일 콜롬비아 방문에 이어 18∼20일 페루, 20∼23일 칠레, 23∼25일 브라질 등 9박 1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MBN |
문제는 출국일인 15일이 세월호 참사 1주기라는 점이다. 이에 박 대통령은 세월호 추모와 관련된 일정을 모두 진행한 뒤 순방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번 순방 출국일은 세월호 참사 1주기와 겹쳐있다. 따라서 박 대통령은 1주기 행사와 관련된 일정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세월호 1주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