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심해어 돗돔, 겨울 제철 생선은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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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심해어 돗돔, 가격이 도대체 얼마?
전설의 심해어 돗돔이 1마리에 520만원으로 낙찰돼 화제다.
17일 부산공동어시장은 지난 15일 밤 제주도 북동쪽 223해구에서 대형선망어선에 잡힌 돗돔 1마리가 52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날 위판된 돗돔은 몸 길이 1.8m에 무게 115kg에 달했다.
이와 함께 겨울 제철 생선이 눈길을 끈다.
↑ 사진=MBN |
삼치에 함유된 DHA는 태아의 두뇌발달을 돕고 머리를 좋게 하며 노인들의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 암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10월부터 살에 기름이 오르기 시작하는 삼치는 겨우내 가장 맛있는 생선이다.
지방의 함량이 낮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명태 역시 겨울 제철 생선 중 하나다. 명태를 얼린 것은 동태, 말린 것은 북어, 반건조 시킨 것은 코다리, 바람과 눈에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 말린 것은 황태, 명태의 새끼를 잡아 말린 것은 노가리로 불린다. 명태의 알을 젓으로 만든 것이 명란젓이며, 명태의 창자로 만든 젓은 창란젓이다.
아귀도 겨울 제철 생선이다. 예전에 어부들은 아귀를 잡으면 그냥 버렸다고 한다. 못생긴 외모 탓이었다. 하지만 아귀는 못생긴 외모와는 달리 담백한 맛이 일품인 생선이다.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한 도미도 겨울철에 잡히며, 비만이 걱정되는 중년기에 좋은 식품이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적어 수술 후 회복기 환자에도 좋다.
광어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로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어 건강한 사람부터
마지막으로 겨울 제철 생선은 과메기다. 과메기는 겨울철에 냉동상태의 꽁치를 내다 걸어 3~10일 동안 얼고 녹기를 반복하여 말린 것으로 주로 경상북도 지방에서 먹던 음식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