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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집회, 경찰에 28명 연행
세월호 추모 집회가 열리면서 유가족과 경찰들이 충돌을 빚었다.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벌이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경찰이 충돌을 빚었다. 이 과정에서 집회에 참가한 유가족 등 28명이 경찰에 연행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1주기 추모기간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부터 서울 시내 곳곳에서는 세월호 유가족과 시민 등 3만 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추모 행사를 가졌다.
↑ 사진=MBN |
유가족과 집회 참가자들이 오후 들어 일반 도로를 점령하고, 처오아대로 향하려 하자 차 벽을 추가로 설치해 진행을 막았다고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유민 아빠’ 김영오 씨 등 세월호 유가족 15명과 일반 시민 13명 모두 28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세월호 추모 집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월호 추모 집회 무섭더라” “세월호 추모 집회 경찰이 왜 저래” “세월호 추모 집회 누구 잘못이야?” “세월호 추모 집회 다음엔 참석할게”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