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이완구’ ‘이완구 성완종’ ‘성완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와 1년동안 200여차례 통화한 사실이 밝혀졌다.
‘성완종 리스트’를 조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은 이번주 중반부터 관계자 소환조사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이 가운데 성완종 회장과 이완구 총리가 1년동안 200여차례 전화 통화를 주고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 수사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동안의 성 회장 통화 내역을 분석해 해당 내용을 확인했다.
착발신 기록 가운데 실제 통화로 이어진 횟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지난해 6월 이후 성 회장이 의원직을 잃고 검찰조사를 받은 데 이어 경남기업 법정관리까지 겪었기 때문에 이 총리와 자주 연락을 취한 배경에 대한 의혹은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기 때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총리가 “성 회장과는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을 정도로 친한 사이는 아니다”라고 주장한 만큼 또 한번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국회 사무처로부터 성 회장이 국회의원으로 재직했던 2012년 6월부터 20
성완종 이완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완종 이완구, 뭘 믿고 목숨 내놓겠다 한거지?” “성완종 이완구, 진실은 드러나는 법이지” “성완종 이완구, 검찰 조사 신속히 이뤄졌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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