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47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현대중공업 온산공장 주변에서 가스 냄새가 나고 일부 직원들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울산시소방본부는 “현대중 온산공장에서 직원 200명가량이 눈물을 흘리거나 약한 호흡 곤란, 메스꺼움 등의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 출동해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인근
소방당국은 현대중공업 온산공장 내 가스 수치를 조사한 결과 아직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바다 쪽에서 생선 비린내나 메케한 냄새가 불어 왔다는 주변인의 진술도 참고해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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