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만 '현상금 1000만원 수배령' 지금 부산에 있다
↑ 홍승만 / 사진 = MBN 캡처 |
전주교도소 미복귀 무기수 홍승만에게 현상금 1000만원의 수배령이 내려졌습니다.
전주교도소는 "귀휴를 받고 나간 뒤 미복귀해 나흘째 잠적 중인 무기수 홍승만에 대해 1000만원의 현상금을 내걸었다"고 24일 전했습니다.
홍씨는 지난 17일 오전 10시, 4박 5일간의 귀휴를 받아 고향인 경기도 하남으로 이동한 뒤 복귀 시간인 21일 오후 4시 복귀하지 않았고 잠적했습니다.
전주교도소는 홍승만이 잠적 후 기차를 통해 도내를 경유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26일 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홍승만과 비슷한 인상착의를 한 남성이 청량리역에서 동해로 가는 기차에 탑승하는 장면이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홍승만으로 의심되는 남성이 동해역에서 곧장 부산행 시외버스로 갈아탄 후 부산터미널에 도착한 것까지 확인한 상태로 홍승만의 연고지를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