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평이하게 출제"

오는 11월 15일 치러질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올해 수능을 평이하게 출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5일 치러지는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교과 과정 내용을 충분히 반영해 평이하게 출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제 기본 방향은 고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되 범위는 고교 2·3학년 심화 선택과목 중심으로 출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08학년도 수능은 언어 영역의 경우 문항 수가 60문항에서 50문항으로, 시험 시간은 90분에서 80분으로 줄었습니다.

또 수험생에게 제공되는 성적은 점수를 공개하지 않고 1등급에서 9급으로으로만 표기하는 부분이 달라졌습니다.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각 시험지구별로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이뤄집니다.

응시 원서는 출신학교 단위로 일괄 제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군복무자 등 특별 한 사정이 있는 경우는 개별 제출할 수 있습니다.

최종 성적 통지일은 12월 12일 입니다.

시험 장소에는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MP3 등 전자기기를 반입할 수 없으며 연필과 컴퓨터용 사인펜 외 필기구는 개인 휴대할 수 없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