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비는 모레인 토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현재 제주도까지 물러간 장마전선이 내일은 다시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경기·강원도 지방은 오늘처럼 구름이 많고 한 때 소나기가 내리겠고, 충청남도 이남 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또, 제주도와 남부해안 지방은 천둥·번개와 곳에 따라 돌풍을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비 피해가 없도록 미리 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 ☎ 정광모 / 기상청 통보관
- "중부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구름많고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강원도·충청도가 5~30mm, 경상북도와 전라북도 10~50mm, 경상남도 30~80mm, 제주도와 전라도 해안이 50~120mm의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모레인 토요일까지 이어지다가 휴일인 일요일 잠시 맑지만 다음주 월요일부터 다시 장마가 시작돼 주 중반까지 계속되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0도, 낮 최고 기온은 23~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