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0--]]//-->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취소’ ‘서울외고 특목고’ ‘영훈국제중’
서울시교육청이 서울외국어고에 대해 특수목적고 지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
서울시교육청은 7일 ‘2015 외고·국제고·국제중 운영성과평가’ 결과 서울외고가 특목고 재지정 기준에 미달했다고 판단해 특목고 지정 취소를 결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 취소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소명 기회를 주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외고 측이 이에 응하지 않았고 결국 서울시교육청은 예정된 처분에 따라 서울외고 특목고 지정 취소 절차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영훈국제중은 사회통합전형 대상자 외에 추가로 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발표하고 평가에서 미흡하다고 지적받은 사항에 대해 개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등 개선 의지를 표명해 지정 취소를 유예하고 2년 뒤 재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으면 특목고 지정 취소는 불가능하다. 따라서 6월 말쯤에는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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