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겨울 연탄을 들고 길을 걸어가는 한 노인. 사진은 기사의 특정내용과 관련 없음. [매일경제DB] |
8일 서울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2007년 15만 8424명에서 계속 증가해 2013년 25만 3302명으로 늘어났다. 6년여 사이에 60%나 급증한 수치다.
올해 60세 이상 가구주 가운데 24%는 혼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2000년부터 올해까지 60세 이상 1인 가구는 14만 6000명 늘었다. 2030년까지는 22만 7000명 더 늘 전망이다.
노인 1인 가구 증가는 앞으로 더 심해질 전망이다.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앞으로 자녀와 함께 살고 싶지 않다는 응답은 2002년 49.3%에서 2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자립 능력을 가능한 한 오래 유지할 수 있게 은퇴 초기부터 교육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인생 이모작’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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