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 휴직 48.1% 급증…‘아빠의 달 인센티브’ 제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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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육아 휴직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아빠의 달 인센티브’제도가 도입돼 분위기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최근 “서울지역 전체 육아휴직 신청자 수가 3월 말 5095명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4166명) 대비 22.3%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 중 남성 육아 휴직자는 197명으로 전년(133) 대비 48.1% 급증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한 남성도 2014년 1분기 3명에서 올해는 13명으로 늘었다.
서울청 관계자는 “아빠의 달 인센티브에 남성 직장인의 관심이 늘고 있다”며 “남성의 육아휴직 증가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로 아빠의 육아 참여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작년 10월부터 ‘아빠의 달’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 것도 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부모가 육아휴직을 순차적으로 사용할 때 두번째 사용자의 육아휴직 최초 1개월 급여를 통상임금의 40%에서 100%로 상향 지급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아빠 휴직 증가하고 있구나”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좀 더 빨리 도입됐으면 우리 아빠도 쉬면서 일하실 수 있었을텐데” “아빠의 달 인센티브란, 남성 휴직자 많이 증가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