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코아텍’ 기공식 개최

↑ 지난 18일 열린 ‘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코아텍’ 기공식 모습 [출처: 요진산업]

인천시 오류동 검단일반산업단지 48블록에 조성되는 최신 친환경표면처리시설인 ‘인천표면처리센터 요진코아텍’이 지난 18일 신축부지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해 박승희 인천시의회 부의장, 김두석 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 최은상 요진건설산업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요진코아텍’은 대지면적 23,146㎡에 지하 1층~지상 8층의 연면적 129,123㎡ 규모로 216실의 공장과 108실의 기숙사, 창고,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표면처리는 소재나 부품의 표면에 금속 또는 비금속을 물리·화학적으로 부착해 미관이나 내구성을 개선하는 기술로, 일반 액세서리부터 자동차, 반도체, 전자산업 등 광범위하게 응용된다. 도금업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뿌리산업으로 지정하여 정책적 지원을 하고 있다.
‘요진코아텍’이 들어서면 인천시 관내 흩어져 있는 약 800여개의 표면처리업체들을 한곳에 모아 집중화를 통한 경쟁력 향상에 일조할 전망이다. 표면처리업체 입장에서도 최신식 친환경 설비들을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원가경쟁력 제고와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날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인천표면처리센터가 명실상부한 도금업계의 산업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완공에서 가동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기업유치와 전문특화단지 조성확대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활기찬 인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