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법 형사15부는 내연녀를 죽이고 시신을 맨홀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35살 이 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신상정보 공개·고지 10년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재판부는 "피해자가 극심한 고통 속에 목숨을 잃었고, 유족들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아 죄질이 무겁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차 안에서 이별을 요구한 내연녀를 성폭행하려다 목 졸라 살해하고 안성의 한 농수로 맨홀에 유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추성남 / sporch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