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BN프로그램 '뉴스파이터'에서는 은행 수수료의 비밀에 대해서 이야기했습니다.
국내 6개 은행 ATM기기는 올 4월 기준으로 36, 325개로, 작년보다 1000개여 가량 줄어들었습니다.
이렇게 거래하고 있는 ATM기기의 수가 줄어들게 되면, 다른 은행 ATM기에서 돈을 인출하려는 경우가 늘어나게 됩니다.
그럼 단돈 만 원을 인출하더라도 타행 수수료만 1300원을 내야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은행은 ATM기기를 줄인 이유에 대해 "설치, 관리비, 임대료 등 각종 유지비용만 년 간 160만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해 국내 은행이 수수료로 벌어들이는 수익만 자그마치 3조원이 넘습니다.
'돈을 뽑는다' '송금한다' '영업시간 지났다' '공휴일이다' 라는 이유로 수수료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타행 송금수수료가 3000원인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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