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노사가 이틀째 실무교섭에 나서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조측은 기존의 유니온숍 도입에서 에이젼시 숍 도입의 수정안 등을 제시했지만 병원측은 직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인사권을 침해한다며
오후 교섭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노사 양측은 잠시 후인 오후 8시부터 추가 교섭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병원의 입원과 외래 환자 비율은 평소의 50% 이하로 떨어졌고, 수술 건수도 20%로 줄어 사실상 정상 진료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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