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총각, 결혼 후 달달한 신혼생활중…만난지 41일만에 결혼 '골인'

죽도총각, 결혼 후 달달한 신혼생활중…만난지 41일만에 결혼 '골인'

↑ 죽도,죽도총각/사진=방송 캡처

과거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죽도총각의 결혼 소식이 화제입니다.

20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죽도총각 장가가다' 3부가 전파를 탔습니다.

지난 2004년 8월 '인간극장'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일명 죽도총각 김유곤씨는 방송 출연 이후 11년 만에 반려자를 만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배로 3시간 반, 울릉도에서 다시 배로 20분 거리인 이 섬에 남편 하나 바라보고 정착한 신부는 도예가 이윤정씨입니다.

김유곤 씨는 지난 2월 친구의 처제를 소개받아 이윤정을 만났습니다.

두 사람은 만난 지 41일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섬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한 두 사람은 두릅, 미역을 채취하고 태양열, 풍력 발전기로 자급자족하면서 달달한 신혼 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