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태' 현재현 전 회장 징역 7년으로 감형…'개인적 이익 도모 없었다?'
↑ 동양사태 현재현 전 회장/사진=MBN |
'동양 사태'로 1심에서 징역 12년을 받은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7년형으로 감형됐습니다.
서울고법 형사4부 최재형 부장판사는 22일 현 전 회장에게 "기업인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면서도 "개인적 이익을 도모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현 전 회장이 범행을 모두 부인하며 피해 회복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현 전
그는 6천억원 상당의 계열사 부당지원과 횡령·배임 혐의도 받았습니다.
또 작전세력을 동원, 주가를 조작해 수백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5월 추가 기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