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의심으로 자가 격리 중이던 남성이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환자의 밀접 접촉자인 K씨(44)가 지난 26일 중국으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28일 밝혔다.
K씨는 세 번째 환자 C(76)씨의 아들로, 네 번째 환자 D(40대 중반·여)씨의 동생이다.
보건당국은 중국 측에 이 사실을 전하고 K씨가 진단검사와 치료를 받도록 조치할 것을 요청했다. 또 한국 정부가 메르스 감염 의심자들을 추적조사해 격리·관찰하고 있다는 사실도 설
메르스 의심자 중국 출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메르스 의심자 중국 출국, 보건당국은 출국할 때까지 뭐했나” “메르스 의심자 중국 출국, 보건당국 대응능력 의심돼” “메르스 의심자 중국 출국, 격리 중이던 사람이 어떻게 출국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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