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들의 소속사는 오늘(30일) 오후 5시 '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평생을 함께할 연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김희경 기자입니다.
【 기자 】
결혼식은 극비리에 진행됐습니다.
원빈과 이나영은 소수의 친인척과 지인만 참석한 가운데,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한 민박집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한 소속사 연예인으로 인연을 맺은 후 2012년 열애를 인정했습니다.
소속사 이든나인은 이들이 결혼서약을 나눈 후 하나가 됐다며, 흔들리지 않는 나무처럼 한결같이 살아가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원빈은 지난 1995년 한 케이블 채널의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후 드라마 '가을동화'와 영화 '킬러들의 수다', '태극기 휘날리며',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나영은 1999년 광고 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와 영화 '아는 여자',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으로 활동했습니다.
MBN 뉴스 김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