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예방법, 백신도 없어 예방만이 살길…의사도 사표내고 치료 거부
↑ 메르스 예방법/사진=MBN |
메르스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메르스 증상과 예방법이 누리꾼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일반인에 대해 평상시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을 자주 씻어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경우에는 화장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며,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하라는 것. 부득이하게 방문할 경우, 일반 마스크 착용하는 게 좋다고 밝혔습니다.
의학 전문가들은 중동 호흡기증후군으로 알려져 있는 메르스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지 않는 한 건강한 사람들이 걸린다면 단순한 감기처럼 지나갈 확률이 크다고 보며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 감염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메르스 예방법으로는 평상시 비누나 손 세정제를 이용, 손을 자주 씻어야 하며 중동지역 여행(체류) 중 낙타, 박쥐, 염소
한편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2012년 9월 최초의 환자가 발생한 이래 약 900여 명에 달하는 감염자가 발생했고 400여 명이 사망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당시 메르스 환자를 치료하던 의사와 간호사 가운데서도 사망자가 나오면서 대형병원 의사 4명이 메르스 환자 치료를 거부하며 사표를 내는 일도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