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한국소비자원] |
이 제품은 일정시간(5분에서 10분 정도) 전기를 공급한 후 전원코드를 뽑고 1~2시간 정도 축열된 열을 이용해 인체(배, 등, 허리부위 등)를 찜질하는 제품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축열식 전기뜸질기를 구입해 사용하던 중 일부 특정 부위가 집중적으로 뜨거워진다는 사례가 접수돼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품을 오랜 기간 사용하거나 외부 충격이 있을 경우 뜸질기 내부 전체에 고루 퍼져 있어야 할 단열재가 한쪽으로 밀려 변형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히터도 동일하게 한쪽으로 치우쳐 뜸질기 내부 열이 특정 부위에 집중됐다.
한국소비자원은 토황토에 무상수리 등의 시정조치를 권고했고 사업자는 2007년10월1일~2013년10월31일까지 생산된 7개 모델 약 9만여 개의 제품 중 내부 부품이 흔들리거나 움직이는 제품에 대해 무상점검 및 무상수리를 실시하기로 했다.(모델명 : THT-1000, TQC-1000, TQC-2000, TQC-3000, TQG-
한국소비자원은 해당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는 토황토 고객센터(02-2057-8188)로 연락해 무상점검을 받고, 사용할 때는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회사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의 토황토(대표 김민호)와는 전혀 연관이 없는 회사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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