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 3차 감염자 계속 증가 '정부 대책은?'
↑ 메르스 환자 5명 추가돼 30명/사진=MBN |
밤사이 메르스 확진환자 5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감염자가 30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중 1명은 '3차 감염자'로 드러났습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환자가 또 늘어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전자 검사결과 추가로 5명이 메르스 확진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메르스 발생 단 2주 만에 국내 총 감염자 수가 30명을 돌파했고, 격리 대상자도 750여 명에 달합니다.
5명 중 4명은 최초 환자가 입원한 경기지역 병원서 같은 병실을 쓴 환자 또는 가족입니다.
다른 1명은 최
16번째 환자가 어제부터 단 이틀 동안 3차감염자를 3명이나 만들어낸 겁니다.
합동대책반은 이 '3차 감염자' 역시 의료기관 내 감염사례라며 지역사회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주의 수준인 메르스 경보단계를 유지하면서도, 24시간 비상대책반 운영에 돌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