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연령층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에 취약하다는 일반적인 주장과 달리 국내 메르스 환자는 4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재 발생한 국내 메르스 환자에 대해 분석한 결과, 환자 35명의 평균 연령은 54세다. 이는 유럽질병통제청이 그동안 발생한 전세계 메르스 환자의 평균 나이보다 조금 높은 것이다. 유럽질병통제청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메르스 환자의 평균 나이는 47.5세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 메르스 감염에 취약하다는 통계와 달리 우리나라 메르스 환자
전세계적으로 메르스에 감염된 영유아, 청소년 사례는 많지 않은데 한국 역시 미성년자 감염 환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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