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마젤란망원경 건설 추진, 2020년 완공 목표로 추진…암흑물질 연구도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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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마젤란망원경 건설 추진, 한인우 한국천문연구원장 말 들어보니
거대 마젤란망원경 건설 추진, 2020년 완공 목표로 추진…암흑물질 연구도 가능할까
거대 마젤란망원경 건설 추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 등 5개 국 11개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해온 지름 25m의 사상 최대 규모의 광학망원경인 ‘거대 마젤란망원경’의 건설이 칠레 라스 캄파나스산 정상에서 본격 시작된다.
↑ 거대 마젤란망원경 건설 사진=나혼자산다 캡처 |
칠레 라스 캄파나스(Las Campanas) 산 정상에 건설이 추진되는 거대 마젤란망원경은 직경 8.4m 반사경 7장을 조합해 천체를 관측하는 거대 망원경이다.
지난 2009년 한국의 천문연구원을 비롯해 미국의 카네기재단, 스미소니언재단, 하버드대학, 아리조나대학, 텍사스 Austin 대학, 텍사스 A&M 대학, 시카고 대학과, 호주천문재단, 호주 국립대학 등 10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거대 마젤란망원경 기구는 지난해 설계 계획을 확정하고 비용 및 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그동안 실시 설계를 진행해 왔다. 2021년에 첫 관측을 시작한 뒤 조정 기간을 거쳐 2024년부터는 본격적인 관측 연구에 활용될 예정.
이 망원경은 구경이 약 25m의 현재 가장 큰 크기의 9~10m 구경 광학망원경보다 2배 이상 커 빛을 모으는 능력이 6배 가량 뛰어나다. 25년째 우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허블우주망원경보다 최대 10배 멀고, 최고 100배 어두운 천체까지 관측할 수 있어 블랙홀과 초기 우주, 암흑물질 연구 등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전체 사업비의 10%
한인우 한국천문연구원장은 “한국이 세계 최첨단 망원경 건설의 파트너로 참여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우리나라도 세계에서 가장 큰 광학망원경을 이용해 먼 우주에 있는 가장 어두운 전체를 관측하고, 우주의 신비를 탐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