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과정평가원 6월 모의고사, 어땠나 보니? '난이도 대략…'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6월 모의고사/사진=MBN |
4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서 2교시 수학은 작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작년 수능과 공통문항은 4개 문항으로 같았지만, 문항 유형은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작년 수능에서 출제되지 않았던 무한등비급수의 도형 활용 문제와 B형에서만 출제됐던 수열 증명 과정을 완성하는 문제가 이번엔 A, B형의 공통문항으로 나왔습니다.
수학 A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B형은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는 게 입시 업체들의 중론입니다.
수학 B형은 문제풀이 접근에서 실수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이 있어 맞췄다고 생각하지만 채점 결과 틀리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영어는 지난해
영어 1등급 등급컷은 100점으로 전망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원 점수 등급 컷이 높음에 따라 예상 표준점수도 낮게 나타났습니다. 국어A·B형은 각각 124, 123점, 수학 A·B형은 각각 133, 130점이다. 영어는 129점입니다.
이번 6월 모의고사는 난이도가 대략 쉬웠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