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긴급 브리핑’ ‘박원순’ ‘박원순 긴급브리핑’ ‘박원순 브리핑’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의 메르스 관련 긴급 브리핑에 대해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정부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5일 자신의 SNS에 “국가에서 해야 할 일을 왜 서울시장이 나서서 해야 하나”며 “여러 정황을 보니 상황의 심각함을 잘 알면서도 눈앞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대충 쉬쉬하고 넘어가려다 일을 키운 듯”이라고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앞서 박원순 시장은 4일 밤 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서울 거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지난달 30일 1565명이 참석한 재건축 조합 행사에 나갔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는 메르스 관련 서울시 담당 공무원이 지난 3일 보건복지부 주관 대책 회의에 참석하는 과정에서 자체적으로 인지하게 된 사실”이라며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사실 공표 및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환자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갖고 있지 않았다. 이후 동선은 물론 1565명의 재건축 조합 행사 참석자들 명단도 확보
진중권 박원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중권 박원순, 맞아 국가가 해야할 일인데” “진중권 박원순, 불안하더라도 차라리 제대로 된 정보를 줬으면” “진중권 박원순, 진중권 정부에 쓴소리 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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