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가 5일부터 지역 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자가격리자에 대해 1대1 관리할 방침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날 시청 상황실을 방문한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메르스비상대책특위) 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 시장은 “금일 중으로 공무원들이 2교대 근무조를 편성, 자가격리자 330명의 자택을 방문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평택지역 자가격리자는 의료진 89명, 병원 관리직 및 일반인 241명 등으로 집계됐다.
공 시장은 또 “시민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Q&A 형식으로 책자를 발간, 지자체에 배포하며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 의장도 “현재까지 메르스 확진 환자는 지역사회가 아닌 병원 내 감염”이라며 “지금이 골든타임이다
평택 메르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평택 메르스, 1:1 관리하는군” “평택 메르스, 격리자 330명 이구나” “평택 메르스, 빨리 완쾌하길 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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