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이어 해군까지…여군 하사와 접촉했던 80여 명 격리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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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이어 해군까지, 메르스 격리조치
공군 이어 해군까지…여군 하사와 접촉했던 80여 명 격리조치
공군 이어 해군까지 메르스 격리 환자가 나왔다.
군 당국이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를 접촉한 여군 하사를 격리 조치해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이 여군 하사는 지난달 29일 할아버지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검사 결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여군 하사는 해군 교육기관의 교육생으로, 이 여군과 접촉한 해군 80여 명도 생활관 등에서 격리 조치중이라고 군 당국은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질병관리본부에서 37번째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은 공군 김모 원사와 접촉한 장병 74명을 포함해 군에서 모두 격리조치하고 있는 군 장병은 164명으로 늘어났다.
다만 김 원사의 증상이 미약해 보건연구원에서 오늘중으로 다시 검사를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군 내 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한민구 장관 주재로
국방부는 모든 장병들의 외출, 외박, 면회 등은 제한할 예정이지만 병장들의 전역 전 휴가는 정상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휴가 복귀자는 발열체크를 하고 1회용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의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