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완치 60대 퇴원, 메르스 잠복기에 접촉하면 감염될까? '관심'
↑ 메르스 완치/ 사진 = MBN |
메르스 완치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번 환자(63·여)는 열이 떨어지는 등 상태가 호전됐고 2차례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5일 격리 병원에서 퇴원했습니다.
이에 '메르스 잠복기'에 접촉이 있었다면 감염이 되는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사 박 모 씨는 지난달 30일,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습니다.
본인은 증상이 없었다고 하지만, 서울시는 "5월 30일에는 미열과 기침이 있었다고 얘길 했고 31일에 기침과 가래가 나왔다고 얘기했다. 가래가 나왔다는 건 굉장히 진행이 됐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확진 판정 전, 잠복기에 접촉
전문가들은 잠복기에는 전염 가능성이 없지만, 기침 등 증상이 있다면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한국의학연구소 감염내과전문의 신상엽 씨는 "기본적으로는 잠복기에는 감염됐더라도, 전염 가능성이 없고요. 반드시 타액을 배출하는 기침과 증상이 있을 때에만 감염력이 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