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메르스, 30대 男 병원서 60대 부친 간병하다 감염…‘해당 병원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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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메르스, 아버지 간호하다가 감염
부천 메르스, 30대 男 병원서 60대 부친 간병하다 감염…‘해당 병원 어디?’
↑ 부천 메르스 / 사진=MBN |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았던 30대 남성이 부천에서 처음으로 양성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남성이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됐을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서울병원은 14번 확진환자가 입원한 곳으로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의사가 서울 강남 지역에서 재건축조합 대형 행사에 참석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이 병원에선 모두 7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부천시는 앞선 오후 1시10분께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았던 A(36)씨가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
부천시는 부천 소재 모 병원으로부터 의심환자 신고를 접수하고 A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의뢰했으며 현재 중앙질병관리본부에 2차 역학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최종 결과는 7일 오후 발표될 예정이다.
부천시는 A씨가 1차 검사에서 양성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A씨를 의심환자로 신고한 병원을 공개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