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황교안 청문회, 여야 전쟁 시작…‘19금 사건’ 관련 강도 높은 비판 예고
오늘부터 황교안 청문회, 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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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황교안 청문회, 여야 전쟁 시작…‘19금 사건’ 관련 강도 높은 비판 예고
오늘부터 시작된 황교안 청문회 전쟁이 치열하다.
↑ 오늘부터 황교안 청문회 |
6월 임시국회 소집 첫날인 8일부터 사흘 간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8일과 9일은 황 후보자를 상대로 진행되며, 10일은 증인·참고인을 대상으로 청문회가 실시된다.
10일 증인·참고인 심문 때는 황 후보자가 배석하지 않고, 심문이 끝난 뒤 황 후보자가 출석해 마무리 발언을 할 예정이다.
앞서 새정치연합은 전날(7일) 황 후보자의 ‘자료 미제출’을 문제삼으며 청문회 일정 연기를 촉구했으나, 새누리당이 여야가 합의한 대로 차질 없이 실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아 일정 조율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전날 저녁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의 통화에서 일정 연기를 요구했으나, 유 원내대표는 "일정이 너무 빠듯해 연기는 어렵다"며 응하지 않았다고 이언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 야당은 황 후보자의 병역 면제 과정과 변호사 시절 수임 내역 등을 강력히 문제삼으며 황 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야당은 법조윤리협의회가 황 후보자의 변호사 시절 수임내역 중 모든 정보가 삭제된 19건, 이른바 '19금 사건'을 공개하지 않는 데
반면 새누리당은 이 같은 야당의 공세를 차단하며 '황 후보자 지키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출국 전인 오는 12일 본회의를 열어 황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 절차를 완료한다는 계획이지만, 야당은 청문회 진행상황을 보며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