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10대 환자, 국내서 첫 발생…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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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10대 환자, 발병 이유는?
메르스 10대 환자, 국내서 첫 발생…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은?
메르스 10대 환자 발생 소식이 전해졌다.
메르스 추가 환자 중 65~81번 환자 17명은 지난달 27∼29일에 삼성서울병원에서 14번 환자(35)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서울병원 감염자 중에서는 10대인 67번(16) 환자도 포함됐다. 국내에서 10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등학생인 이 환자는 발병 이후 계속 입원 중이어서 외부와의 접촉은 없었다고 보건당국은 밝혔다.
또 삼성서울병원을 거친 뒤 부산에 머물던 81번 환자(62)도 추가됐다. 앞서 전날 전북 순창 거주자인 51번 환자(72·여)가 메르스 확진을 받은 바 있어 환자 발견 지역은 전국으로 확대됐다.
노인병원과 다른 대학병원을 거쳐 건국대병원에서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던 76번 환자(75·여) 역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됐다.
나머지 6명은 16번 환자(40)로부터 의료기관 2곳에서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추가 감염자는 병원 내 감염으로 메르스 환자가 된 사람들로, 메르스의 지역사회 확산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 서구 대청병원에 입원했던 36번(82) 환자가 숨지며 사망자수는 6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치사율은 6.9%가 됐다. 지금까지 사망자는 대부분 기저 질환을 가진 고령자라는 공
이에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메르스 사태에 대한 효율적 대처를 위해 ‘국회 메르스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메르스 10대 환자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메르스 10대 환자, 난리 났다” “메르스 10대 환자, 10대도 걸린다니” “메르스 10대 환자, 청결이 중요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