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메르스, 확진 환자 벌써 3명 '현재 치료 중'
↑ 용인 메르스/사진=MBN |
경기도 용인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시민이 3명으로 늘었습니다. 추가된 한 명은 사망한 두 번째 사망자의 사위입니다.
9일 경기 용인시는 시는 풍덕천동에 사는 60대 여성과 상현동에 사는 40대 남성이 2차 검사서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6번째 확진자이자 두 번째 사망자인 A씨의 사위 B씨가 1차 검사서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일 숨진 A씨는 첫번째 확진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한 환자였습니다.
B씨는 부인과 함께 장인인 A씨를 간병해왔으며
이날 B씨와 함께 8일 1차 '양성' 이후 2차 검사에 들어간 60대 여성과 40대 남성 모두 '양성'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은 국가 지정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