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화장품 업체 4곳에 가처분 신청…‘초상권 무단 사용’

배우 이민호가 자기 사진을 계약 없이 사용한 4개 화장품 업체의 마스크팩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 서부지법에 냈다고 소속사 스타하우스가 10일 밝혔다.
스타하우스는 “시중에 판매 중인 이른바 ‘이민호 마스크팩’은 몇몇 업체가 소속사와 초상권 사용 계약 없이 사용해 제조·유통한 것”이라며 “이민호의 초상권을 침해할 뿐 아니라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오인을 살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타하우스는 “이민호는 국내 유명 화장품 회사의 전속모델이므로 다른 화장품 회사 제품에 등장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처분 신청과 함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민호 가처분 신청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민호 가처분 신청, 초상권 무단 사용했구나” “이민호 가처분 신청, 마스크팩 가처분 신청했네” “이민호 가처분 신청, 손해배상 청구도 준비하고 있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